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월요일 밤 대체로 보합권에 머물렀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월요일 36포인트 하락했지만, 인공지능 관련 종목을 중심으로 AMD와 엔비디아가 3거래일 연속 하락을 끊고 반등했다. 메타 플랫폼스, 넷플릭스, 스페이스X, 테슬라가 이번 주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어서 투자자들은 주요 기술기업의 경영 성과와 AI 관련 투자 흐름을 살펴볼 것으로 보인다.
AMD·엔비디아, 3거래일 하락 뒤 반등
AMD는 월요일 1.7% 올라 앞선 3거래일 연속 하락을 멈췄다. 주가는 584.73달러 매수 기준점에서 7% 손절 규칙이 적용된 바 있다. 엔비디아도 1.4% 상승해 3거래일 연속 하락에서 벗어났다. 엔비디아는 지난주 234.76달러의 패턴 매수 기준점에서 하락해 7% 손절 규칙이 적용됐다.
두 종목 모두 월요일 반등에도 50일 이동평균선 아래에 머물렀다. 새로운 매수 기준점이 형성되기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AI 관련주를 주시하는 투자자에게는 하루 반등만으로 추세 전환을 확인하기 어렵다는 점이 중요하다. 금요일 큰 폭으로 하락한 뒤 월요일 상승은 단기적인 안정 흐름을 보여줬지만, 추세가 바뀌었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메타·넷플릭스·스페이스X·테슬라 실적 발표
메타 플랫폼스, 넷플릭스, 스페이스X, 테슬라는 모두 이번 주 실적을 내놓을 예정이어서 월요일 시장의 주요 관심 종목으로 꼽혔다. 실적 발표는 기업별 경영 상황을 확인할 새 정보를 제공하고, 해당 종목과 기술주 전반의 거래 흐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현재 공개된 정보에는 각 기업의 구체적인 발표일이나 시장 예상치, 실적 수치가 포함되지 않았다. 따라서 실적이 주가에 미칠 방향을 판단하기는 이르다.
스틸다이내믹스, 시간 외 거래서 약 7% 하락
철강업체 스틸다이내믹스는 월요일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가 약 7% 떨어졌다. 이날 눈에 띄는 변동을 보인 종목 중 하나다. 하락의 구체적인 원인이나 회사 실적 관련 세부 내용은 공개되지 않아, 추가 회사 정보가 나오는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월요일 미 증시는 주요 지수가 소폭 하락한 가운데 일부 AI 반도체주가 반등하는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AMD와 엔비디아는 상승 마감했지만 여전히 50일 이동평균선을 밑돌고 있다. 이번 주에는 대형 기술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이어져 기업별 경영 상황을 가늠할 새 자료가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