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계약 단절 위협 머스크 신속 대응
현지 시간 6월 6일, 머스크와 미국 대통령 트럼프 사이의 갈등이 소셜 플랫폼에서 공개적으로 폭발했습니다. 한때는 동맹이었던 두 사람은 이제 "완전히 결별"하여 X(구 트위터)와 Truth Social 플랫폼에서 격렬한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트럼프는 먼저 자신의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 머스크가 "미쳤다"라고 게시하며, SpaceX 등 기업이 정부로부터 얻는 계약을 축소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우리 예산 중 가장 쉽게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은 일론의 정부 계약을 취소하는 것인데, 이는 수십억, 심지어 수백억 달러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트럼프는 직설적으로 말했고, 바이든이 유사한 조치를 취하지 않는 것에 대해 "놀라움을" 나타냈습니다.
머스크 반격: '드래곤' 우주선을 퇴역
트럼프의 위협에 맞서 머스크는 전혀 물러서지 않고 X 플랫폼에 "한번 해봐, 나를 기쁘게 해 줘."라고 대응했습니다. 이후 더욱 강경하게 나서며 SpaceX가 "즉시 '드래곤' 우주선 퇴역을 시작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SpaceX의 현재 주력 유인 우주선인 '드래곤' 우주선의 퇴역 소식은 미국 항공 우주계를 뒤흔들었습니다. NASA의 뉴스 비서 베서니 스티븐스는 빠르게 "우리는 대통령의 우주 목표를 계속 실행할 것이며, 업계 파트너들과 협력하여 국가 우주 계획을 실현할 것입니다."라고 답했습니다.
'드래곤' 우주선의 중요성
2008년 이후, SpaceX는 200억 달러 이상 연방 계약을 수주하여 미국 최대의 우주 항공 계약자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이 회사의 '드래곤' 우주선은 최근 몇 년간 미국 유인 우주 임무의 주력 도구가 되었습니다.
얼마 전, 보잉의 '스타라이너' 프로젝트에 기술 문제가 발생하여 두 명의 미국 우주비행사가 국제 우주정거장에 발이 묶였습니다. 결국, NASA는 SpaceX의 '드래곤' 우주선을 통해 우주비행사를 지구로 불러들이기로 결정하여 그 중요성을 입증했습니다.
또한, 4월 22일 '드래곤' 우주선은 옵션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국제 우주 정거장에 6700파운드의 보급품과 과학 장비를 운송했습니다. SpaceX 웹사이트에 따르면 '드래곤' 우주선은 현재 대량의 화물을 지구로 귀환시킬 수 있는 유일한 우주선이며, 최초로 민간 기업이 제작하여 성공적으로 유인 우주 임무를 수행한 우주선입니다.
보잉, 길을 가늠하기 힘든 상황
보잉도 NASA의 상업 유인 계획에 참여하고 있지만, SpaceX에 비해 진전이 느립니다. 보잉은 지난해 6월에야 최초로 유인 임무를 성공적으로 발사했으며,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결함이 발생해 SpaceX에 의지해야만 했습니다.
SpaceX는 2020년부터 NASA에 안정적인 유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왔으며, '드래곤' 우주선의 성공은 미국의 신세대 유인 우주 탐사의 핵심입니다.
기업과 정부의 관계 악화, 국가 우주 계획에 영향
이 공방전은 단순한 개인적 갈등을 넘어 미국 우주 산업의 미래 발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NASA가 가장 의존하는 파트너 중 하나인 SpaceX가 전략 조정을 한다면 미국 유인 우주 탐사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머스크와 트럼프 간의 분열은 재정 및 정책뿐만 아니라 기술과 산업 주도권의 쟁탈과도 관련되어 있습니다. 관찰자들은 두 사람의 관계가 더 악화될 경우, 정부와 SpaceX의 협력이 더 많은 불확실성에 직면할 수도 있다고 지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