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르웨이 국부펀드 CEO 니콜라이 탕엔은 기업들이 인공지능 활용에 있어 단순한 비용 절감과 인력 감축을 피해야 한다고 경고하며, 이는 노동시장과 사회의 구조적 반발을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 현재 2.2조 달러 규모의 자산을 운용 중인 이 기관의 지역 자산 배분 데이터에 따르면, 유럽 시장의 투자 비중은 10년 전 39%에서 24.8%로 눈에 띄게 감소하여 지역의 기술 경쟁력 약화를 부각시키고 있다.
- 기관은 정보기술 및 관리 서비스에서 아마존(AMZN:US)과 씨티그룹(C:US)에 크게 의존하고 있으며, 경영진은 단일 장애점 위험에 대비해 공급망의 다양화와 탄력성을 구축하고자 명확히 밝혔다.
자본 지출과 노동력 재구성
기업 내 인공지능 도구의 침투율이 높아짐에 따라, 대형 상장 기업의 자본 지출 구조에 실질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니콜라이 탕엔은 인공지능을 단순히 인건비 절감 도구로 보는 것은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직원들의 직업 안정성에 대한 관심은 기술 통합의 장애로 작용하고 있다. 단순한 비용 절감보다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총요소 생산성을 제고하고, 업무 프로세스를 최적화하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는 것이 장기적인 재정적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전략적 선택이라고 말했다. 이 펀드 자체의 약 700명 직원 중 절반 이상이 내부 인공지능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해 프로그래밍 도구를 사용하고 있으며, 이는 기술 강화가 인력 대체보다 중요하다는 기관의 철학을 반영한다.
유럽 기술 자산 비중 변화
지역 간 기술 발전의 차이가 글로벌 최고 기관의 자산 배치표에 직접적으로 반영되고 있다. 노르웨이 국부펀드는 세계 최대 투자자 중 하나로, 약 7200개 상장 기업의 1.5% 지분을 평균적으로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10년 동안 유럽에 대한 투자 비중은 1420 베이시스 포인트로 감소했다. 니콜라이 탕엔은 이를 유럽이 기술 혁신 물결에서 뒤쳐진 결과로 본다. 유럽은 높은 교육 수준과 디지털화 기반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명확한 정책 가이드와 자본 시장의 분열이 지역 대형 기술 기업의 육성을 제한하고 있다. 유럽 시장이 금융 및 회사 거버넌스 규칙의 통일을 효과적으로 추진하지 못하면, 글로벌 주식 자산 포트폴리오 내 비중은 더 압박받을 수 있다.
공급망 집중도와 지리적 준법
기업의 인프라 차원에서 기술 서비스 시장의 과점적 특징이 대형 기관 투자자들의 공급망 안전 점검을 유도하고 있다. 현재 노르웨이 국부펀드의 클라우드 인프라는 아마존(AMZN:US)의 AWS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으며, 글로벌 관리 서비스는 씨티그룹(C:US)에 집중되고 있다. 부CEO인 트론드 그랑데는 운영 탄력성의 관점에서 다양한 서비스 제공자 네트워크의 구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글로벌 시장, 특히 유럽 지역은 충분한 폭과 깊이를 갖춘 대안 제공자를 제공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미국 시장이 이 펀드의 총 투자 금액 중 50% 이상을 차지함에 따라, 서비스 제공자의 높은 집중도는 미래의 복잡한 국제 무역 및 규제 환경에서 무시할 수 없는 준법 및 운영 변수로 전환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