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간 미식축구 경기 결과 조기 정산 오류로 큰 손실 발생
암호화 파생상품 거래소인 Kalshi가 미시간 대학과 서미시간 대학의 미식축구 경기 결과를 지나치게 조기에 확정하면서, 서미시간에 베팅한 투자자들에게 약 1860만 달러를 잘못 지급했다. 그러나 경기 중 심판의 비디오 판독을 통해 추가 1초가 주어지면서 경기 결과가 뒤집혔고, Kalshi는 잘못 지급한 금액을 다시 회수해 미시간에 승리 베팅한 투자자들에게 정산을 바로잡았다. 이번 사태는 실시간 스포츠 데이터 기반 예측시장의 결산 과정에서 시간적 민감성과 정확성 관리의 어려움을 드러냈다.
경기 종료 순간 판정 번복과 결산 재조정
원래 0초에 종료된 경기에서 서미시간이 12-7로 앞섰고 심판들도 먼저 종료를 선언했다. 일부 서미시간 선수들은 승리를 확신하고 경기장을 떠난 상태였다. 그러나 재판독 결과 서미시간 수비수가 라인 밖에 공을 닿게 하면서 경기가 1초 더 연장됐다. 미시간 쿼터백 브라이스 언더우드는 이 1초를 이용해 47야드 터치다운 패스를 성공시키며 13-12 역전승을 완성했다. 이로 인해 Kalshi는 이미 진행한 정산을 번복하고 새로운 결과에 맞춰 자금 흐름을 재조정해야 했다.
거래 규모와 사용자 계좌 변동 현황
당시 시장 누적 거래액은 1860만 달러에 달했으며, 잘못 정산된 순간 일부 사용자의 계좌 잔고에 큰 변동이 나타났다. Kalshi 측은 한 사례로 2265달러를 베팅한 사용자가 초동 정산에 따라 9만 3000달러 상당의 수익을 받았으나, 정산 번복으로 인해 최종적으로는 조정받았음을 공개했다.
Coinbase 경로 거래도 혼선, AI 오류 정보 노출
Kalshi 거래를 위한 경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 자산 플랫폼 Coinbase도 이번 사건에 영향 받았다. AI가 생성한 잘못된 월드컵 경기 결과 정보가 Coinbase 측 경로를 통해 전달되면서 거래 오류가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자동화된 거래 및 결산 시스템의 취약점이 드러났다.
Kalshi의 대응과 예측시장 결산 리스크 시사점
Kalshi는 결산 오류를 인지한 직후 즉시 잘못 지급한 금액을 회수하고, 실제 승자에게 정당한 배당금을 지급하는 절차를 진행했다. 그러나 이번 사건은 실시간 경기 판정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스포츠 예측시장의 결산 체계가 안고 있는 리스크를 다시 한번 부각시켰다. 투자자와 감독기관은 이러한 혁신 금융상품의 결산 투명성과 신뢰성 개선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앞으로도 역동적 경기 결과를 반영하는 시장의 경우 결산 시점에 대한 정확한 판단과 신속한 정보 전달 체계 마련이 중요한 과제로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