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터너스 신임 CEO, 첫 공식 신제품 발표 앞두고
지난 9월 1일 공식 취임한 애플의 새 CEO 존 터너스가 9월 9일 ‘Surprise and Shine’이라는 행사를 개최해 첫 제품 라인업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발표회는 터너스 체제 하에서 처음 선보이는 제품들이 소개되는 자리로, iPhone 18 Pro와 Pro Max 모델이 대표적이다. 업계에서는 특히 애플의 첫 접이식 iPhone 출시 소식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해당 제품은 'iPhone Ultra'라는 이름으로 출시될 가능성이 크다. 이외에도 Apple Watch, MacBook, iPad, AirPods, 그리고 차세대 Home Hub 제품도 함께 공개될 전망이다.
신제품 기대감에 힘입은 애플 주가 상승세
신제품 발표 기대감에 힘입어 애플 주가는 최근 한 달 동안 약 8% 상승했다. 올해 4월 1일 이후로는 약 30% 급등했으며, 연초 대비 누적 상승률은 약 21%에 이른다. 다만, 신제품 발표 시기마다 보이는 ‘소문에 매수, 뉴스에 매도’라는 전통적인 시장 반응도 여전히 주의해야 할 점이다.
2026 회계연도 3분기 실적, 견조한 성장세 지속
애플의 2026 회계연도 3분기 매출은 1090억 달러를 돌파하며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다. 순이익은 294억 달러로 전년 대비 27% 상승했다. 특히 iPhone 매출은 22% 성장하며 542억 달러에 달했다. 그러나 4분기에는 성장 속도가 다소 둔화될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9월 종료 분기 매출 증가율을 9~11%로 예상하는데, 환율 변동에 따른 약 2.5%포인트의 판매 압박과 공급망 제한이 일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iPhone 매출은 여전히 두 자릿수 성장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나, 전체 마진율은 50.1%에서 47~48% 사이로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접이식 iPhone, 4분기 매출 증가의 핵심 동력 기대
올가을 출시 예정인 iPhone 18 Pro 시리즈와 접이식 iPhone은 12월 분기 실적 개선의 주요 요인 중 하나다. 업계에서는 신제품 가격이 전작 대비 10~20% 인상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주로 메모리 비용 상승에 기인하며, 접이식 모델은 2000달러를 초과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들은 접이식 iPhone 한 모델만으로도 12월 분기에 약 140억 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하며, 이와 함께 애플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 360달러를 제시했다. 이는 현 주가 약 330달러 대비 약 9%의 상승 여력을 암시한다.
고평가된 밸류에이션과 신제품 성과에 투자자 관심 집중
현재 애플의 주가수익비율(P/E)은 약 37배로 비교적 높은 수준이다. 9월 분기 실적이 10월 발표될 예정이어서, 단기적으로는 주가 조정 가능성도 열려 있다. 투자자들은 터너스 신임 CEO 체제에서 첫 선보이는 제품들과 접이식 iPhone에 대한 시장 반응을 면밀히 살펴야 한다. 이들 신제품이 애플의 장기 성장에 실제로 어느 정도 기여할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전반적으로 신임 CEO의 첫 행보와 접이식 iPhone 출시는 향후 애플 주가 및 업계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