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알파와 크라켄, NES 거래 서비스 복구 방법 엇갈려
8월 24일 발생한 NES 토큰 스마트 계약 보안 사고로 중단됐던 바이낸스 알파와 크라켄 두 거래소의 NES 관련 거래 및 자금 입출금 서비스가 9월 10일 차례로 복구됐다. 하지만 두 플랫폼은 복구 절차와 지원 범위에서 상이한 접근법을 보였다. 바이낸스 알파는 사용자별 토큰 상태에 따라 두 차례 스냅샷을 기준으로 복구를 진행하는 반면, 크라켄은 이더리움(ETH) 네트워크 기반 NES 토큰에 한해 이주(Migration)를 지원하고 BNB 체인 자금 입금 기능은 아직 정상화하지 않은 상태다.
바이낸스 알파, 스냅샷 기준으로 사용자별 토큰 처리
바이낸스 알파는 8월 24일 14시 51분(UTC) 이전에 NES 토큰을 보유한 이용자이면서 9월 5일 04시(UTC) 거래 중단 시점에도 일부 토큰을 유지한 사용자에 한해 1:1 토큰 교환 권리를 부여한다고 밝혔다. 8월 24일 이후 추가 매입한 토큰은 교환 대상에서 제외되며, 별도 환불 절차가 진행된다. 복구 작업을 마친 후 최대 7영업일 이내에 환불 관련 안내 메일을 발송할 예정이라면서 구체 환불 계산 공식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므로 사용자는 공식 공지와 이메일을 지속 확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9월 10일 08시(UTC)부터 거래 서비스가 재개됐다.
크라켄, 이더리움 체인 토큰 이주만 지원…BNB 체인 입출금은 미복구
크라켄은 공지를 통해 이번 사고 관련 NES 토큰을 새로운 이더리움 스마트 계약으로 이전하는 자금 입출금 및 거래 서비스를 9월 10일 14시(UTC)에 재개했음을 알렸다. 그러나 BNB 체인과 연결된 NES 거래와 자금 이동은 여전히 중단 상태이며 지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사용자에게는 토큰 이동 시 반드시 이더리움 체인 거래임을 확인하고 새 스마트 계약 정보를 신중히 검토할 것을 당부해 자산 손실 위험을 줄이려는 주의가 요구된다.
개인 지갑 보유자의 토큰 이주 방안은 여전히 미확정 상태
바이낸스 알파와 크라켄의 복구 조치는 주로 자체 플랫폼 내 보유자를 대상으로 하며, 개인 지갑에 비공개키 형태로 존재하는 NES 토큰 보유자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 NES 공식 웹사이트나 사용자 지갑 관련 가이드에는 해당 보안 사고를 반영한 개인 지갑 이주 방법이나 구체적 대응책이 아직 공개되지 않아, 투자자들은 별도의 공식 안내가 나오기 전까지 임의로 스마트 계약을 호출하거나 토큰을 이동하지 말아야 한다. 자산 보호를 위해 신중한 대응이 요구된다.
이번 사건은 NES 토큰 시장 유동성과 사용자 자금 안전성에 직간접적 영향을 끼치며, 사업자들의 복구 방식 차이가 향후 토큰 가치 및 거래소 신뢰도에 변수를 던지고 있다. 투자자는 향후 바이낸스 알파와 크라켄, 그리고 NES 공식 발표를 면밀히 주시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