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 AI 복제 통해 기술 거물들 가상 토론 구현
경험 많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Kun Chen은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 OpenAI 이사회 의장 샘 올트먼, 메타 창립자 마크 저커버그, 전 OpenAI 고위 임원 달리오 아모디의 공개 발언과 자료를 활용해 xAI의 대화형 AI인 Grok 기술로 네 명의 AI 복제본을 개발했다. 이 AI들은 같은 채팅방에 배치되어 인공지능 발전 방향에 대해 가상으로 논쟁을 벌였는데, 실제 당사자들은 이번 복제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으며 동의도 하지 않은 상태였다.
AI 공감된 공개 입장과 첨예한 의견 대립
Kun Chen은 네 기술 리더의 상원 증언, 언론 인터뷰, 트윗, 블로그 기록을 AI 모델에 입력, ‘증류’ 기법으로 각 인물의 성격과 입장을 충실히 재현했다고 전했다. 대화 내용에서 올트먼 AI는 “인간 수준 AI 핵심 기술이 해결됐다”고 주장했으나 아모디 AI가 즉시 이에 의문을 제기하며 맞섰다. 머스크 AI는 올트먼 AI가 오픈AI를 사적으로 이용하는 게 아니냐고 직격하는 등 각 AI의 대립은 매우 치열하고 개인색이 짙었다.
AI 복제 윤리 논쟁과 향후 영향
이번 사례는 AI 인격 복제의 법적·윤리적 한계에 대해 업계 내부에서도 뜨거운 토론을 촉발했다. 복제를 위해 본인의 동의를 필수로 해야 하는지, 유명 인사 이미지와 발언을 무단 모방하는 것이 공공 인식과 개인 평판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우려가 크다. 실험적 시도지만 AI 사이의 논쟁은 현실에서 ICT 거물들이 AI 전략에서 겪는 심각한 내부 갈등을 반영한 셈이다.
Kun Chen은 관련 대화 기록을 트위터에 모두 공개하며 대중과 전문가들이 직접 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사건은 AI 기술이 혁신 잠재력을 갖는 동시에 규제 및 윤리 문제도 내포함을 상기시키며, 특히 인물 영상 및 발언 복제를 다루는 데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는 점을 부각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