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첫 폴더블 아이폰과 아이폰 18 프로 시리즈 공개
2026년 9월 9일, 애플(Apple Inc.)은 신임 CEO 존 터너스(John Ternus)가 주도한 첫 공개 행사에서 최초 폴더블 아이폰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아이폰 18 프로 및 프로 맥스 모델도 새로 출시됐으며, 최신 A20 프로 칩을 탑재해 시리 인공지능 기능이 강화됐다.
이번 신제품 발표는 2017년 아이폰 X 이후 가장 큰 디자인 변화로, 폴더블 기기는 책처럼 펼쳐지는 형태를 갖췄다. 애플은 올해 기본 모델인 아이폰 18 출시를 2027년 봄으로 연기하고, 당분간 폴더블과 프리미엄 프로 라인업에 집중할 방침이다.
AAPL 주가, 발표 직전 소폭 하락하며 조정 국면
신제품 발표를 앞두고 애플 주가는 1.17% 하락해 316.22달러에 마감했다. 52주 최고가 근처였지만 투자 심리는 다소 약해진 모습이다. HSBC는 애플에 대한 매수 의견을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366달러로 제시했다. 한편 씨티은행 애널리스트들은 폴더블 아이폰의 첫 해 판매량을 약 730만 대로 전망했다. 가격은 약 2000달러로, 이전 세대보다 높은 수준이며, 메모리 비용 상승도 아이폰 18 프로 시리즈의 가격 인상 요인으로 분석된다.
화웨이·샤오미, 폴더블 시장서 애플과 치열한 경쟁
같은 주, 중국 경쟁사들은 폴더블 전략을 가속화했다. 화웨이는 9월 7일 자체 개발한 기린 9050 프로 칩을 장착한 3단 접이식 메이트 XT2를 출시했다. 가격대는 약 2980~3725달러에 달한다. 샤오미도 같은 날 폴더블 18 폴드를 공개하며, 가격을 약 1540달러부터 시작했다. 이들 제품은 가격과 기술 측면에서 애플과 경쟁 구도를 형성한다.
화웨이의 집행이사 유청둥은 고급 폴더블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업계 및 투자자들은 애플이 자체 생태계와 기술력으로 치열한 시장 경쟁에서 얼마나 우위를 유지할지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