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즈브로의 실적이 시장의 관심을 끌면서 화요일 주가가 11% 넘게 상승해 7년 만의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다. 바이오제약 기업 키닉사 파마슈티컬스는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고, 도큐사인과 나반 등도 인베스터스 비즈니스 데일리(IBD)가 업데이트한 주식 목록에 새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조정에서는 IBD 50, 대형주 20, IPO 리더스, 스톡 스포트라이트 등 4개 목록에서 모두 10개 종목이 신규 편입됐다.
해즈브로 매출 15% 증가…주당순이익 2.90달러
로드아일랜드주 포터킷에 본사를 둔 해즈브로는 트랜스포머, 플레이도, 모노폴리, 미스터 포테이토 헤드 등 완구·게임·미디어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회사가 화요일 발표한 3분기 실적에서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했고, 주당순이익은 2.90달러를 기록했다. 매출은 15% 늘어난 15억9500만 달러였다. 실적 발표 뒤 HAS 주가는 7년 만의 고점으로 올라섰으며, IBD 대형주 20 목록에도 편입됐다. 종합등급은 만점인 99점이다.
클라우드 기반 전자서명 소프트웨어 업체 도큐사인도 대형주 20에 새로 포함됐다. 이번 조정에서는 결제 서비스 업체 코페이도 목록에 들어갔다. 반면 EOG 리소시스, 비자, 마라톤 페트롤리엄은 대형주 20에서 제외됐다. 마라톤 페트롤리엄은 대형주 20에서는 빠졌지만 스톡 스포트라이트에는 새로 편입됐다.
키닉사 사상 최고가…IBD 50에 편입
키닉사 파마슈티컬스는 앞서 실적 발표 이후 주가가 강세를 보였고, 지난주 목요일 횡보 구간을 상향 돌파했다. 화요일에는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면서 IBD 50에도 새로 포함됐다. 성장주 중심의 IBD 50에서는 크라우드스트라이크가 제외됐다. IBD 50은 상대적인 주가 성과와 펀더멘털이 강한 기업을 주로 선별하는 목록이다.
최근 상장한 기업용 소프트웨어 업체 나반은 이날 IPO 리더스 신규 편입 종목이 됐다. 나반 주가는 직전 10거래일 가운데 9거래일 상승했다. 핀테크 기업 차임 파이낸셜도 IPO 리더스에 추가됐으며, 이번 조정에서 해당 목록에서 빠진 기업은 없었다.
마라톤 페트롤리엄, 이익 전망 큰 폭 상향
마라톤 페트롤리엄은 월요일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으며, 화요일에도 고점 부근에서 거래됐다. 애널리스트들은 회사의 이번 분기 주당순이익이 25.34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42% 증가한 수준이다. 매출은 30% 늘어난 466억 달러로 전망됐다. 마라톤 페트롤리엄은 스톡 스포트라이트 목록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번 스톡 스포트라이트 신규 편입 종목은 HF 싱클레어, 마라톤 페트롤리엄, 클라우드·인공지능 플랫폼 운영업체 뉴타닉스, 송금 서비스 기업 레미틀리 글로벌이다. 앱피안, BP, 오케아니스 에코 탱커스, 톰은 목록에서 제외됐다. 서로 다른 목록에서 적용하는 선별 기준이 다르다는 점도 이번 조정에서 드러났다. 마라톤 페트롤리엄이 대형주 20에서는 빠졌지만 스톡 스포트라이트에는 들어간 것이 한 사례다.
대형주·성장주·신규 상장주 목록 동시 조정
2026년 10월 20일 미국 동부시간 오후 5시 50분 기준으로 이번 IBD 업데이트에는 4개 목록이 반영됐다. 키닉사는 IBD 50에, 코페이·도큐사인·해즈브로는 대형주 20에 편입됐다. 차임 파이낸셜과 나반은 IPO 리더스에, HF 싱클레어·마라톤 페트롤리엄·뉴타닉스·레미틀리 글로벌은 스톡 스포트라이트에 새로 이름을 올렸다. IBD 섹터 리더스에서는 신규 편입이나 제외 종목이 없었다.
각 목록은 성장성, 실적, 주가 성과 또는 신규 상장주로서의 특성 등 서로 다른 기준을 적용한다. 따라서 목록의 변경은 해당 기준에 따른 선별 결과이며, 개별 기업의 향후 성과나 매매 판단을 의미하지 않는다. 이번 업데이트에서 시장의 관심을 끈 구체적인 기업 동향은 해즈브로의 실적 증가, 키닉사의 주가 돌파, 마라톤 페트롤리엄의 큰 폭의 이익 증가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