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연준 금리인상 확률 50%로 감소
시카고상업거래소(CME)의 FedWatch 금리 인상 확률 도구에 따르면, 9월 16일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0.25%p 금리 인상 확률이 이전 70%에서 50%로 하락했다. 이는 연준이 향후 통화정책 경로에 대한 시장 내 불확실성이 증가했음을 반영한다. 현재 기준금리는 3.50~3.75% 구간이며, 인상이 단행되면 3.75~4.00%로 조정된다.
다음 금리인상 시기 내년 초로 연기 전망
시장 참여자들은 이후 금리를 4.00~4.25% 구간으로 올리는 다음 금리인상 시점을 2026년 12월에서 2027년 3월로 늦출 것으로 보고 있다. 투자자들은 연내 추가 인상 가능성을 낮게 평가하며 정책 완화 속도 조정 가능성을 시사한다.
원유 가격과 이란 정세가 시장 변동성에 영향
8월 들어 중동 지역의 이란 정세 긴장으로 국제 유가와 미국 국채 금리 변동성이 커졌다. 이로 인해 인플레이션 전망에 대한 시장 의견이 엇갈리면서 연준 내에서도 대내외 변수에 따른 추가 금리인상 여부에 대한 견해차가 존재한다. 지난 9월 초 잭슨홀 연설에서 전 연준 이사 케빈 워쉬는 시장 내 의견 분열을 언급해 정책 불확실성을 보여줬다.
비트코인, 8만 달러선 넘어서며 강한 반등
금리 인상 기대 완화와 이란 정세 진정 기대가 맞물리며 비트코인 가격이 8만 달러를 웃도는 등 최근 강한 반등세를 나타냈다. 9월 4일 비트코인은 약 8.1만 달러에서 거래되며 단기 5% 이상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금리 인상 확률 하락과 금리 안정은 달러화와 국채 수익률 상승 압력을 낮춰 암호화폐를 비롯한 위험자산에 긍정적 환경을 제공했다.
전반적으로 시장은 연준의 9월 회의 결과와 글로벌 원유시장 동향, 그리고 지정학적 리스크 변화를 예의주시하고 있어 단기 변동성 확대 가능성이 있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변수들을 바탕으로 향후 비트코인 및 기타 디지털 자산 가격 움직임을 신중히 관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