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13일, 러시아 대통령 대변인 페스코프는 미러 양국 대통령이 회담의 정치적 의지를 표명했음에도 불구하고, 구체적인 회담 날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양측이 적절한 시기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페스코프는 양국 간에 많은 문제가 누적되어 있지만, 이번 미국 중동 문제 특사와의 회담이 대통령급 회담을 위한 길을 닦았다고 지적했다.
이와 동시에, 미국 대통령 트럼프는 12일 러우 협상 진전이 원활할 수 있다고 말하면서도 협상은 결국 "타협이나 행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트럼프는 낙관적 태도를 유지하며 러우 상황이 조속히 진전될 수 있기를 기대했다. 미국 외무장관 라브로프도 발표에서 트럼프가 갈등을 이해하는 깊이가 다른 서방 지도자들보다 더 깊다고 평가하며, 나토 확장이 갈등의 근원 중 하나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러우 갈등의 실제 상황은 여전히 심각하다. 같은 날, 우크라이나 대통령 젤렌스키는 러시아가 수미시를 미사일로 공격해 31명이 사망하고 80명 이상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공격은 수미시 중심부에서 일어났으며, 심각한 재산 손실이 발생했다. 현재 우크라이나 당국은 긴급 구호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 군대가 금요일과 토요일에 러시아 벨고로드주의 에너지 시설을 공격했다고 보고하며, 이전에 양측이 에너지 시설 공격을 중단하기로 한 합의를 위반했다고 전했다. 한편, 러시아 방공 시스템은 우크라이나의 F-16 전투기 한 대와 여러 미사일 및 무인기를 격추했다고 발표했다.
프랑스 대통령 마크롱은 이에 대해 수미시 공격이 휴전 협상의 긴박성을 부각시켰으며, 국제 사회가 평화적 해결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미러 양측이 외교적으로 교류하고 있고, 트럼프가 협상에 대한 낙관적 태도를 지속하고 있어, 앞으로 며칠간의 진전이 러우 상황이 전환점을 맞이할 수 있을지를 결정할 것이다. 하지만 실제 군사적 충돌은 멈추지 않았으며, 우크라이나 국민은 여전히 막대한 생명과 재산 손실을 겪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