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reWeave, 2분기 실적 발표 후 워렌트 스트리트 기관들 목표가 상향
2026년 8월 12일,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기업인 CoreWeave(나스닥: CRWV)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2분기 실적을 공개하면서 워렌트 스트리트의 다수 투자기관들이 평가와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습니다. 총 12곳의 기관이 새롭게 의견을 내놓았으며, 이중 8곳이 '매수(Buy)' 또는 더 긍정적인 추천을 제시했고, 4곳은 '보유(Hold)' 의견을 유지했습니다. 매도 의견은 없었습니다.
특히 웰스파고의 애널리스트 마이클 터린(Michael Turrin)은 가장 낙관적 입장을 보이며, 12개월 목표주가를 기존 155달러에서 160달러로 올리고 매수 의견을 계속 유지했습니다. 반면 모건스탠리의 라이언 라운치스(Ryan Lountzis)는 다소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며 보유 의견과 99달러 목표가를 재확인했습니다.
매출과 손실 개선, 3분기 매출 전망 상향
CoreWeave는 2분기 매출 25억8천만 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인 25억6천만 달러를 소폭 상회했습니다. 조정 순손실은 주당 1.03달러로 분석가 예상 손실 1.20달러보다 개선된 수치입니다. 회사는 3분기 매출을 34억5천만~36억 달러 사이로 예상하며 기존 전망치인 34억3천만 달러보다 약간 상향 조정했습니다. 또한 자본지출은 115억~135억 달러로 대폭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며 AI 인프라 분야에 대한 공격적 투자 기조가 지속됨을 나타냈습니다.
실적 발표에서 CoreWeave는 AI 인프라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도 대부분의 수요(일부 애널리스트 추산 최대 70%)가 Anthropic과 OpenAI에 집중되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아울러 CoreWeave는 메타 플랫폼스(나스닥: META)와 자회사 Anthropic 관련 사업에 참여 중이라고 밝혀, 이는 회사의 사업 확장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평가됩니다.
투자자 반응 긍정적, 주가 한 주간 24% 넘게 상승
실적 발표 이후 CoreWeave의 주가는 강세를 보이며 이번 주 누적 상승률이 24.43%에 달해 107.02달러에 거래를 마쳤고, 단일 거래일 기준으로는 약 17% 급등했습니다. 올해 들어 이 주식은 약 35%가량 상승해 시장에서 회사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지속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AI 산업이 자본 집약적이고 혁신이 빠르게 진행되는 환경 속에서 CoreWeave의 견조한 실적과 꾸준한 투자 확대는 워렌트 스트리트와 투자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이 향후 성장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지만, 대체로 시장은 긍정적인 시각을 견지하고 있습니다. 다만, 앞으로는 회사가 자본 지출과 실적 성장 간의 균형을 어떻게 관리할지와 글로벌 AI 인프라 수요 변화 추이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