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업 Anthropic, 10월 미 증시 상장 준비
인공지능(AI) 연구소 Anthropic이 올해 10월 중 미국 증시에서 최초 공개 상장을 추진 중이다. 예상 기업가치는 약 2조 달러에 달해, 스페이스엑스(SpaceX)를 넘어 역대 최대 규모의 IPO가 될 전망이다. 현재 최종 상장가 산정과 관련해 협의가 계속되는 가운데, 복수의 투자자들은 이 회사가 2024년 말까지 연간 매출 1,000억~1,2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미 증시 반응 및 인플레이션 전망
최근 완화된 인플레이션 지표가 발표되면서 9월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낮아졌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금리 선물은 기준금리 3.5% 동결 확률을 64%까지 반영 중이다. 이 같은 기대 심리는 미국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해, 상하이종합지수 500지수도 전일 대비 0.26% 상승 후 선물 시장에서 소폭 오름세를 유지했다. 특히 개인 투자자들은 최근 72억 달러 규모의 순매수를 기록했으며, 주요 매수 경로는 상장지수펀드(ETF)였다.
2분기 실적, 기업 77%가 예상 상회
현재까지 미국 상장사 1,500곳 이상이 2분기 실적을 발표했으며, 이 중 77%가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웃돌았다. 투자조사기관 Bespoke는 이번 실적 시즌이 지난 20년간과 비교해 상당히 긍정적이라고 평가하면서, 최근 10년 평균 67%의 초과 달성률을 크게 상회한 점을 주목했다. 산업별로 보면 기술주와 소비재 기업들이 특히 강한 실적을 나타냈다.
AI 발전 견인하는 계산력 시장, 향후 10조 달러 규모 기대
케일시(Kalshi) CEO 테렉 맨수르는 AI 혁명의 핵심 자원인 계산력(칩과 전력 포함)이 석유를 능가하는 가치를 지닐 것이라 분석했다. 그는 2030년까지 계산력 산업 규모가 10조 달러에 달할 수 있으며, 선물시장 규모는 현물시장의 10~15배인 100~150조 달러에 이르리라 전망하고 있다.
중동 정세가 에너지 물류에 미치는 영향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원유 운송량이 일평균 약 13척으로 제한된 상태다. 페르시아만 해협 관리국은 해협 폐쇄가 이란 측 요구조건 충족 시점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으며, 이란 혁명수비대 고위 인사는 분쟁 연장이 공격 억지 목적임을 시사했다. 미국 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는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미국이 해협 통제력을 여전히 확보 중이라고 강조하며 이란 상황이 복잡하다고 평가했다.
AI 영향으로 IT 서비스 취업 둔화 조짐
투자은행 제퍼리스와 미국은행 보고서에 따르면, AI 도입으로 IT 서비스 업종과 대졸 신입사원 채용이 일부 제약을 받고 있다. 제퍼리스가 추적하는 9개 IT 서비스 기업 중 5곳에서 최근 구인공고가 감소하며 채용 속도가 둔화됐다. 미국은행은 22~27세 청년층의 실업률 상승을 확인했지만, 대규모 고용 위기로 연결된 증거는 제시되지 않았다.
친환경 연료 확대, 식품 가격 부담 가중
골드만삭스 연구팀은 미국, 유럽연합, 브라질이 전 세계 바이오연료 소비량의 약 80%를 차지하며 지속 증가 중이라고 분석했다. 중동 지역 갈등이 국제 유가 상승을 부추기면서 바이오연료 정책 압박도 높아져, 대두 등 농산물의 에너지용 전환이 식품 공급과 가격 상승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시간 억만장자’ 개념, 젊은 층 자산 축적 시사
투자자들 사이에선 현재 예상 여명이 31.7년 이상인 개인을 ‘시간 억만장자’로 칭하며, 재산을 시간 단위로 평가하는 시각이 전해진다. East Rock Capital 공동창업자 그레이엄 던컨은 젊을 때부터 복리 효과를 이용해 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번 주 미국 증시와 글로벌 금융시장에서는 IPO, 인플레이션, 에너지 공급 등 다각적 이슈가 맞물리며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투자자들은 앞으로 나올 경제 지표 및 규제 동향이 시장에 미칠 영향을 주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