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와 샘스클럽이 10월 20일 Walmart+와 Sam's Club Plus를 결합한 연간 멤버십을 출시했다. 가격은 연 120달러로, 두 서비스를 따로 가입할 때 드는 218달러보다 이론상 98달러 저렴하다. 연말 쇼핑 시즌을 앞두고 두 유통업체를 모두 이용하는 가정을 주요 대상으로 한 상품이다.
Walmart+와 Sam's Club Plus를 연 120달러에 결합
이번 상품은 월마트의 일상적인 장보기·배송 서비스와 샘스클럽의 대용량 상품 구매 혜택을 하나의 연간 멤버십으로 묶었다. 소비자는 월마트에서 생활용품을 구매하고 샘스클럽에서 대용량 식품과 기타 상품을 구입하면서 두 개의 회원비를 별도로 낼 필요가 없다.
Walmart+의 연회비는 98달러, Sam's Club Plus의 연회비는 120달러다. 두 멤버십을 각각 갱신하면 총 218달러가 들지만, 새 통합 상품을 이용하면 연 120달러에 가입할 수 있어 가격 차이는 98달러다. 다만 실제 절감액은 소비자가 두 유통업체의 멤버십 혜택과 배송 서비스를 모두 얼마나 이용하는지에 따라 달라진다.
기존 회원은 계정 상태에 따라 업그레이드
어느 쪽 멤버십도 보유하지 않은 소비자는 연 120달러에 Walmart+와 Sam's Club Plus를 함께 이용할 수 있다. Walmart+ 연간 회원은 22달러를 추가로 내면 Sam's Club Plus를 이용할 수 있다.
샘스클럽의 기본 회원은 60달러를 추가해 Plus 등급으로 올라가면서 Walmart+도 받을 수 있다. Sam's Club Plus 회원은 추가 비용 없이 Walmart+를 이용할 수 있다.
Walmart+와 Sam's Club Plus의 회원비를 모두 별도로 내고 있는 소비자는 계정을 연결할 수 있으며, 남은 기간을 기준으로 Walmart+ 회비 일부를 환급받을 가능성이 있다. 환급액과 처리 방식은 계정 조건에 따라 달라지므로, 기존 회원은 업그레이드 전에 계정에 표시되는 내용을 확인해야 한다.
배송 서비스에는 최소 주문액 적용
통합 멤버십에 가입해도 모든 배송 주문이 최소 금액 제한 없이 처리되는 것은 아니다. 월마트의 무료 예약 배송은 최소 35달러 이상 주문해야 하며, 샘스클럽의 무료 배송 관련 최소 주문액은 50달러다. 소량 상품을 자주 배송받기 위해 멤버십을 구매하는 경우 실제 절감액은 주문 금액과 이용 횟수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Sam's Club Plus에는 구매액의 2%를 Sam's Cash로 적립하는 혜택도 포함된다. 이 혜택은 샘스클럽 Plus 자격에 연동되며, 적립과 사용에는 플랫폼의 구체적인 약관이 적용된다. 두 유통업체를 모두 이용하는 가정에서 이번 상품의 핵심 변화는 연간 회원비를 하나로 묶은 데 있으며, 상품 가격이 바뀌거나 배송 조건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연말 쇼핑 시즌 앞두고 사용처 확대
연말이 가까워지면 식품과 생활용품, 선물 구매가 한꺼번에 늘어나는 경우가 많다. 샘스클럽은 대용량·묶음 상품 구매에 적합하고, 월마트는 일상적인 생필품 보충과 일반 소매 수요를 폭넓게 다룬다. 두 매장을 함께 이용하는 가정일수록 통합 멤버십의 편의성을 체감할 가능성이 크다.
다만 98달러의 이론상 절감액을 실제로 확보하려면 소비자가 원래 두 멤버십을 각각 구매할 예정이었는지, 배송과 Sam's Cash 등 혜택을 계속 이용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한 유통업체만 이용하거나 배송 서비스를 거의 쓰지 않는 회원에게는 실제 가치가 표시된 회비 차이보다 낮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