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银이 강조하는 대형 가치주의 안정적 위상
2026년 8월, 美银증권(BofA Securities) 선임 주식전략가 사비타 수브라마니안은 현재 시장이 AI 관련 대형 성장주에 집중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형 가치주가 포트폴리오에서 핵심 축 역할을 계속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1년부터 고객들에게 대형 가치주 비중 유지 방침을 권고해온 그녀는 시장이 가치주에 대한 관심을 본격화하기 전까지 이 전략을 지지하고 있다.
가치주의 정의와 최근 시장 동향
가치주는 통상 회사 내재가치 대비 주가가 저평가된 종목을 의미하며, 낮은 주가수익비율(PE) 등으로 이를 파악한다. 반면 성장주는 미래 현금흐름 기대치를 반영해 고평가되는 경향이 있다. 수브라마니안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가치주는 4개 시가총액 및 스타일 분류에서 상위 두 자리를 차지하며 변동성 높은 시장 환경에서 방어적 투자처로서의 가치를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금리와 인구 구조가 가치주에 미치는 영향
현 인플레이션과 금리 환경 하에서 안정적인 배당과 수익성으로 인플레이션 헤지를 제공하는 가치주의 매력이 돋보이고 있다. 금리 상승과 인플레이션 심화는 상대적으로 먼 미래 현금흐름에 의존하는 성장주에는 부담이 되지만, 가치주는 관련 리스크가 낮아 비교 우위를 가진다.
또한 美银의 경기 사이클 지표는 미국 경제가 중기 확장 국면을 네 달째 유지 중임을 나타내며, 이 역시 가치주에 긍정적인 환경을 제공한다. 성장주는 단기 이익 둔화 구간에서 우위를 보이나, 전반적인 기업 이익 확대와 범위 확대 국면에서는 가치주가 더 높은 투자 효율을 낼 가능성이 존재한다.
펀드 매니저들의 가치주 저조한 배분
수브라마니안은 현재 대부분의 액티브 펀드가 금융 섹터 비중을 역사적 최저치로 낮추고 있으며, 다른 가치주 섹터의 배분 역시 매우 보수적이라고 지적했다. 이는 가치주가 기관투자가들에게 상대적으로 저평가받고 있음을 뜻하며, 가치주 노출 확대를 모색하는 투자자에게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일부 고평가 성장주로 분류되던 기술 기업들은 현재 가치주의 범주로 편입되면서 평가가 현실화되고 있어, 전통적 의미의 '구경제' 기업에 국한되지 않는 변화가 진행 중이다.
‘AI 피로감’과 투자 포트폴리오 다변화
성장주 투자자들 사이에 AI 관련 투자에 대한 피로감이 나타나고 있으며, 성과 성장 가능성이 확실하고 매수 등급이 부여된 기업들로 다변화를 추구하는 움직임이 감지된다. 美银은 S&P 500 내에서 향후 5년간 주당순이익(EPS) 성장률이 상위 20%에 속하는 의료, 금융 분야 가치주들을 선정하여 다각적 투자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예로 의료 분야의 Centene와 Eli Lilly, 금융 분야로는 Citizens Financial과 KKR이 포함된다.
현 시장 상황과 주요 투자 이벤트
미국 주가지수 선물이 상승하고 기술주가 시장 주도를 이어가는 가운데, 이란 평화협상 기대에 국제유가는 일부 조정을 겪었다. 비트코인은 8만 달러선을 돌파했다. 투자자들의 관심은 NVIDIA 2분기 실적 발표와 미국 주요 인플레이션 지표에 쏠려 있으며, 향후 며칠 내 다양한 경제 지표가 발표될 예정이다.
종합하면, 美银의 분석은 가치주가 현재 및 향후 경제환경에서 불확실성을 완화하는 안정적 투자처인 동시에 시장에서 저평가받는 점을 강조한다. 펀드 매니저들과 투자자들은 이를 바탕으로 자산배분 전략에 새로운 시각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